KG 모빌리티(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 신차를 공개한 지 하루 새 사전 예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GM) KG 모빌리티(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 신차를 공개한 지 하루 새 사전 예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액티언의 구체적인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외관 디자인만 공개된 상황에서 사전 예약 대수가 기대치를 넘어선 것은 새 유형이 반영된 데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KGM은 풀이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사전 예약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간 신차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티언’만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더해져 도심형SUV 틈새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KG 모빌리티(KGM) 신형 액티언 전면부 (사진=KGM) KG 모빌리티(KGM) 신형 액티언 후면부 (사진=KGM) KGM의 틈새 전략은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구체적인 성공 사례다. 이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 쿠페 콘셉트 액티언도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설명이다. KGM은 “쿠페 스타일의 SUV 디자인보다 기존 SUV에 대한 수요가 강했던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액티언은 나만의 개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의 소비형태를 겨냥했다. 이 때문에 액티언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신형 액티언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와 제품 정보가 공개된 후 사전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틈새 전략 통했다" KGM 신형 액티언, 사전예약 첫날 1.6만대

가격 공개전 디자인만 보고 기대감 몰려…"니치마켓 공략 전략"
8월 중순 액티언 가격대·세부 정보 공개 본격 판매 돌입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7.16 18:59 의견 0
KG 모빌리티(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 신차를 공개한 지 하루 새 사전 예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GM)


KG 모빌리티(KGM)가 도심형 SUV ‘액티언’ 신차를 공개한 지 하루 새 사전 예약 1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액티언의 구체적인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외관 디자인만 공개된 상황에서 사전 예약 대수가 기대치를 넘어선 것은 새 유형이 반영된 데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KGM은 풀이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사전 예약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그간 신차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티언’만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더해져 도심형SUV 틈새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KG 모빌리티(KGM) 신형 액티언 전면부 (사진=KGM)
KG 모빌리티(KGM) 신형 액티언 후면부 (사진=KGM)


KGM의 틈새 전략은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부터 현재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픽업 시장 개척이 구체적인 성공 사례다. 이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 쿠페 콘셉트 액티언도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설명이다.

KGM은 “쿠페 스타일의 SUV 디자인보다 기존 SUV에 대한 수요가 강했던 시대에 앞서가는 디자인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액티언은 나만의 개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새로운 문화의 소비형태를 겨냥했다. 이 때문에 액티언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신형 액티언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와 제품 정보가 공개된 후 사전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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