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유병태 사장이 세종시 인근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유병태 사장이 25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병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임 후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주택공급 확대 지원 등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HUG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유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재무건전성 확보 ▲주택공급 확대 지원 ▲서민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한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채권회수 전담조직을 확대한다. 지속가능한 재무 기반 마련을 위해 채권회수를 강화하고 보증리스크 관리로 보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수도권 도심지역에 2년간 1만호의 연립, 다세대 및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현재 약 1000여호의 주택을 낙찰받았으며 지속적으로 매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HUG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으로 전세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 청년·서민들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속한 채권 회수를 통한 자기 자본 증가 및 보증금 수취를 통한 유동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운영을 위해 보증료율 현실화를 추진한다. HUG는 재무적 측면과 임차인 보호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공공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인 수준의 보증요율 현실화에 나선다. 계속해서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PF보증 공급 확대를 위한 보증 한도 상향, 보증 조건 완화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약 12.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주택공급 활성화와 PF시장 안정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도시처를 신설하여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세사기예방 및 피해지원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출시한 '안심전세 APP'은 전세 계약 체결 전 임차인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한번에 제공한다. 해당 어플의 기능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또 신속한 보증이행,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한 전세피해자 지원,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 경·공매 지원서비스 제공 등 전세 피해자들이 빠르게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병태 사장은 "HUG는 주택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HUG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UG 유병태 사장 취임 1년 "전세사기 예방, 주거안정 역할 수행 최선"

"무건전성 확보, 주택공급 확대 지원 늘려갈 것"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7.25 17:00 의견 0
HUG 유병태 사장이 세종시 인근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유병태 사장이 25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병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임 후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주택공급 확대 지원 등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HUG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유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재무건전성 확보 ▲주택공급 확대 지원 ▲서민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한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채권회수 전담조직을 확대한다. 지속가능한 재무 기반 마련을 위해 채권회수를 강화하고 보증리스크 관리로 보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수도권 도심지역에 2년간 1만호의 연립, 다세대 및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를 공공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현재 약 1000여호의 주택을 낙찰받았으며 지속적으로 매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HUG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으로 전세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 청년·서민들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속한 채권 회수를 통한 자기 자본 증가 및 보증금 수취를 통한 유동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운영을 위해 보증료율 현실화를 추진한다. HUG는 재무적 측면과 임차인 보호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공공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인 수준의 보증요율 현실화에 나선다.

계속해서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PF보증 공급 확대를 위한 보증 한도 상향, 보증 조건 완화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약 12.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주택공급 활성화와 PF시장 안정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도시처를 신설하여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세사기예방 및 피해지원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해 출시한 '안심전세 APP'은 전세 계약 체결 전 임차인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한번에 제공한다. 해당 어플의 기능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또 신속한 보증이행,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한 전세피해자 지원, 전세사기피해자에 대한 경·공매 지원서비스 제공 등 전세 피해자들이 빠르게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병태 사장은 "HUG는 주택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HUG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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