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르엘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강남 청담동 한강변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이 들어선다.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시기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했다. 르엘은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호텔롯데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명칭이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해 ‘르엘’에 적용해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르엘(LE-EL)’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담 르엘'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예정이고, 인근 삼성역에는 GTX-A노선이 2028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도로망으로는 주변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있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 환경도 인근에 자리한다. 코엑스,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가 지근거리에 있고 강남구청, 청담동 주민센터, 세무서 등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은 럭셔리 라이프는 물론,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에도 최고급 단지 조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