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된 PS5 권장 소비자 가격 (사진=PS 공식 블로그 갈무리)
콘솔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국내 판매가가 인상된다.
17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PS5의 국내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한차례 인상된 이후 두번째다.
이에 PS5는 기존 68만8000원에서 74만8000원으로 6만원 인상되며, 디지털 에디션은 기존 55만8000원에서 59만8000원으로 4만원 오른다. 여기에 PS5 투 듀얼센스(무선 컨트롤러) 번들을 82만800원, 디지털 에디션 투 듀얼센스 번들은 67만800원으로 책정됐다.
SIE는 이번 인상에 대해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의 변동 등으로 인해 비즈니스 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