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쓰론 앤 리버티(TL)'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전환하고,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TL의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스튜디오 출범으로 TL 글로벌 서비스는 더욱 강화되며 어떠한 영향도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이를 통해 TL을 전 세계 MMORPG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IP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Studio X, 가칭)'다.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TL'은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론칭 첫 주 글로벌 이용자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은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TL'은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출시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김택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