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의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규모 수주 소식에 주목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호조에서 이라크 CLS의 후속 군수지원 사업의 힘을 보여줬다"며 "올해 대형 완제기 수주는 아직이나 두달 사이 필리핀 FA-50 2차 등 중동 수리온으로 인해 2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국내사업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고마진의 기체부품과 완제기 수출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내 필리핀 FA-50 12대, 성능개량, PBL에서 1조원 안팍의 수주 중동 2개 국가로의 수리온 첫 수출 최종 결정 단계 진입 등을 언급하며 "두달 사이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계약들을 따낼 경우 한국항공우주의 투자포인트인 완제기수출 성장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 그는 "완제기수출은 납품 이후에도 꾸준히 리커링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구조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1.5%, 42.6% 규모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이 연내 체결되고 필리핀과 FA-50 수출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싸업 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애널픽] "한국항공우주, 두달 내 수주 모멘텀 또 있다"

박민선 기자 승인 2024.10.30 08:45 의견 0

한국항공우주의 수출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규모 수주 소식에 주목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호조에서 이라크 CLS의 후속 군수지원 사업의 힘을 보여줬다"며 "올해 대형 완제기 수주는 아직이나 두달 사이 필리핀 FA-50 2차 등 중동 수리온으로 인해 2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국내사업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고마진의 기체부품과 완제기 수출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내 필리핀 FA-50 12대, 성능개량, PBL에서 1조원 안팍의 수주 중동 2개 국가로의 수리온 첫 수출 최종 결정 단계 진입 등을 언급하며 "두달 사이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계약들을 따낼 경우 한국항공우주의 투자포인트인 완제기수출 성장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분석.

그는 "완제기수출은 납품 이후에도 꾸준히 리커링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구조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1.5%, 42.6% 규모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1조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이 연내 체결되고 필리핀과 FA-50 수출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싸업 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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