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이 HDC현대산업개발 새 대표에 정경구 HDC 대표이사 부사장을 내정하면서 사장 승진 발령했다.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부사장은 HDC 신임 대표로 자리를 바꾼다.
HDC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선임 및 승진 일자는 오는 23일부터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CFO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끈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M&A를 진두지휘했다.
정 신임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건설·개발 역량을 높이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으로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회언 HDC 신임 대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김회언 HDC 신임 대표는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었다. 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재무관리 및 PF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의 신용도 증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HDC그룹 측은 "그동안 건설 부문에서 다져온 재무안정성과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 확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번 정기인사도 이에 방점을 뒀으며 향후 건설 부문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부문 혁신을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대표이사 정기인사 내용.
▲HDC현대산업개발 <선임> △대표이사 정경구 <승진> △사장 정경구 ▲HDC <선임> △대표이사 김회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