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RM이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장문의 글로 찾아왔다.

(자료=RM 공식 인스타그램)

RM은 "저 김남준 드디어 병장이 되었습니다"라고 근황을 밝히며 "다들 조기진급이라 아마 이제 4명 전원 병장일 거에요. 뿌듯하긴 한데.. 군생활은 이제 시작이라나요. 다음 계급이 민간인이라는 게 그래도 너무 행복해요. 병장이라 행복해요"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자료=RM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처음 입대했을 때 훈련소 조교들과 자대 선임들이 '25년이 오겠냐', '때려죽어도 25년은 절대 안 온다' 하며 해주시던 덕담들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신기하게 그래도 시간이 가긴 갑디다. 체감상 2년 넘은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자료=위버스)

또한 "그래도 멤버 둘이 나와서 힘내주는 모습 보니 부럽고 다행이다 싶달까요. 민간인 최고다"라며 "다시 민간인 김남준으로 돌아가면 해드리고 싶은 얘기가 참 많습니다. 지금은 하기 어려운 얘기들도.. 언젠가 또 저만의 방식으로 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잠을 잘 못 들어 밤 속을 헤매일 때 늘 떠올려보곤 합니다. 가겠지.. 6월 10일은 온다. 반드시 그때 웃는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벌써 2월입니다. 이제 네 달 정도 남았네요. 3월이면 100일도 깨지니까.. 늘 그렇듯 여기서 운동하고, 악기 불고, 주말엔 음악 듣고 영화 보면서 공부하고, 돌아갈 준비 잘 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그럭저럭 어떻게든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셔요"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