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또 한번 역사를 썼다.

(자료=빌보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2집 솔로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5위에 올랐다. 군복무에도 지난 주 41위에서 16계단 상승, 이례적으로 역주행을 반복하며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6주를 보냈다.

(자료=빅히트 뮤직)

‘후’가 수록된 앨범 ‘뮤즈’ 역시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42계단을 껑충 뛰어올라 7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뮤즈'는 해당 차트에 총 27주 연속 차트인을 이루며 역대 K팝 솔로 앨범 중 최장 기록을 세웠고 2024년 발매된 K팝 앨범 중에서는 유일한 27주 차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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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민의 ‘후’는 세부차트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6위와 2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또다시 1위에 오르며 총 3회 1위를 포함, 27주 연속 차트인을 이루었다. 이는 63주를 보낸 '페이스'에 이어 두번째 최장 차트인 K팝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