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골프단의 김민선7 (사진=대방건설)


대방건설 골프단의 김민선7이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민선7이 속한 팀은 최종 합계 3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선7은 대방건설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이번 우승으로 그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우승 후 김민선7은 “대방건설 구교운 회장님과 구찬우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믿고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한 보답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시작이 좋은 만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우승은 대방건설 골프단의 상승세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주 전 대방건설 소속 노예림 프로가 LPGA 파운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김민선7이 LET 단체전까지 선수들이 참가한 시즌 첫 대회에서 모두 트로피를 차지하며 인상적인 출발을 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대방건설 골프단의 선전을 회사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속 선수 모두 앞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민선7은 지난해 KLPGA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2022년 아마추어 시절부터 대방건설과 인연을 맺은 김민선7은 꾸준히 성장하며 KLPGA 투어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