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족발야시장)


‘족발야시장’이 소비자 연령대에 따른 메뉴 선호도를 분석해, 차별화된 타깃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데이터 매체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맵고 자극적인 불족발이나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반반족발을 선호하는 반면, 4050세대는 담백하고 쫄깃한 오리지널족발, 보쌈 등 전통적인 메뉴를 더 자주 찾는 경향을 보였다.

올에프엔비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를 선호하고, 젊은 세대는 간편하고 매콤한 메뉴를 즐기는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매장 입지에 따른 연령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등 자사 소통 채널을 통해 연령대별 메뉴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올에프엔비 관계자는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맛과 식사 형태가 달라지는 만큼,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