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호텔앤리조트 항해진미가 흑송 우동소바와 제주산 재료와 흑송의 노하우가 담긴 우동·소바 10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
제주 중문에서 특별한 미식 여행이 시작된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씨푸드 다이닝 레스토랑 '항해진미'가 부산의 인기 우동 전문점 '흑송 우동소바(흑송)'와 손잡고, 올봄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항해진미가 흑송과 이번 협업으로 제주산 재료와 흑송의 노하우가 담긴 우동·소바 10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17일부터는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항해진미와 흑송의 협업은 '지역 미식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흑송은 부산 송정에서 우동과 소바로 입소문을 탄 인기 맛집으로, 정통 일본식 레시피를 국내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항해진미는 제주 바다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재료를 활용한 요리로 중문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업 메뉴는 야채튀김 우동, 우엉튀김 우동, 제주청귤 소바 등 총 10종의 우동·소바와 함께, 후토마끼 등 사이드 메뉴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국물은 디포리와 표고버섯 등으로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우려내 깔끔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인 '야채튀김 우동'은 제주산 야채를 바삭하게 튀겨낸 후 흑송 특유의 국물에 곁들여 고소함이 배가된다.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이는 '제주청귤 소바'는 냉소바 육수에 제주산 청귤을 넣어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다. 후토마끼에는 아삭한 제주 구좌 당근, 항해진미 특제 소스로 졸인 박고지, 게살, 쪽파 등이 들어가 개성 있는 맛을 낸다.
협업 메뉴는 17일부터 항해진미에서 정식 판매된다. 이에 맞춰 열흘간 SNS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문객이 개인 SNS에 협업 메뉴 리뷰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간장계란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항해진미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흑송의 시그니처 메뉴가 어우러져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식사를 완성했다"며, "이번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을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