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주거 플랫폼 '홈닉'.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이 자사 브랜드 '래미안'을 넘어 타 건설사 아파트 단지로 확장되고 있다.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이 도입되며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 확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1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홈닉은 홈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스마트 주거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2023년 8월 홈닉을 공식 론칭한 이후, 한화건설의 '포레나'와 두산건설의 '위브', '위브더제니스' 등에 적용한 데 이어 이번에는 HS화성과 협업을 확대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세대 내 홈IoT 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출입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기능, 공동구매 및 입주민 커뮤니티 운영까지 이용할 수 있다.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이번 계약은 2023년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약의 첫 결실로, 향후 양 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단지에 홈닉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 지소영 상무는 "홈닉은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 협업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홈닉을 통해 진보된 주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고덕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 모두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며, 이번 홈닉 도입으로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