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최대 규모 상반기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5’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Paul+bani)’를 주제로 한 향기 팝업 전시를 아트부산 VIP 라운지(컬렉터스 라운지)에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세계면세점 고유 브랜드 IP에 ‘Art Meets Scent: 예술, 향기를 만나다’라는 예술적 개념을 더하고, 공간의 향을 매개로 고객 접점을 깊이 있게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폴앤바니 시그니처 향을 활용한 팝업으로 공간에 감각적 경험을 더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예술적으로 구현했다.
전시 공간에는 폴앤바니 캐릭터를 형상화한 설치 조형물과 함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과 협업해 제작한 향기 팝업존도 함께 마련했다. 향기 팝업존은 캐릭터 세계관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연출로 VIP 고객은 물론 글로벌 아트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아트부산 2025'는 오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이며 17개국 108개 갤러리가 참가해 아시아 미술의 현재와 흐름을 조망한다.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마시모데카를로, 코타로 누카가 등 국내외 대표 갤러리들이 총출동했으며, ‘FUTURE(퓨처)’·‘ART ACCENT(아트악센트)’·‘CONNECT(커넥트)’·‘CONVERSATIONS(컨버세이션스)’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도시, 디지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VIP 라운지(컬렉터스 라운지)는 세계 유수 컬렉터, 갤러리스트, 아트 관계자들이 모이는 핵심 공간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이 특별한 무대를 통해 폴앤바니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데뷔를 알렸다. 신세계면세점은 아트부산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SNS,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예술 기반 마케팅을 전개하며 고객 접점을 다층적으로 확장 중이다. ‘폴앤바니’는 지난해 고(故) 박서보 화백과의 공항 전시, 싱어송라이터 나얼과의 ‘아트&뮤직 스페이스’ 구성 등 다양한 아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아트부산 전시 참여는 브랜드의 예술적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 아트부산과의 협업은 폴앤바니를 예술 콘텐츠로 발전시켜 글로벌 고객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IP 기반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감성적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