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65억원으로 3.2%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강추위·항공기 사고·산불·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방어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BGF리테일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소비자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관련 상품 등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질적 성장 기반 우량점 중심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