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수분 손실이 커지고,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쉽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지 않으면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해져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일상 속에서 보습과 영양을 주는 홈케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눈에 띄게 피부 탄력이 저하됐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다양한 레이저 리프팅 시술은 이러한 피부 환경 개선과 탄력 회복에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단, 리프팅 시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의 조건을 분석해야 한다. 나이를 비롯해 탄력 저하 정도나 주름 양상 등 개개인의 노화 양상을 다각적으로 고려한 맞춤 시술이 필요하다.
개인별 맞춤 리프팅이 가능한 시술은 다양하지만, 울쎄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울쎄라는 피부 깊숙한 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하여 진피층과 근막층의 탄력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깊은 층에 열 응고점을 만들어 콜라겐 재생을 돕고, 근막층 자극으로 탄력을 개선한다.
최근에는 기존 울쎄라 장비보다 업그레이드된 울쎄라피 프라임이 등장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과 동일한 HIFU 원리이지만, 시술의 정밀도가 더욱 높아져 개인마다 다른 피부 상태에 맞춰 리프팅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초음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향상됐다. 해상도가 개선돼 피부 조직 구조와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진단 가능하다.
기존 울쎄라는 4.5mm 깊이까지 초음파로 피부층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울쎄라피 프라임은 이를 8mm까지 확장했다. 정확도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탑재돼 피부 상태와 두께 등을 섬세하게 고려해 에너지를 정교하게 전달하므로, 피부가 얇거나 민감한 이들도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인터페이스도 개선이 되면서 3D 시각화 시스템으로 선명하고 정확한 타겟팅도 가능하다.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새롭게 적용하면서 처리 성능 개선, 부팅 시간 단축도 돼 시술 시간도 줄어들어 빠르고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선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는 멀츠사가 선정한 일부 병원에서만 도입한 상황이다”며 “울쎄라 시술 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곳 중 일부만 도입한 만큼 내원 전 최신 장비 도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가 됐지만 같은 장비라도 개인마다 얼굴형, 피부 상태가 다르므로 동일한 방법으로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마스터핏 디자인 노트로 환자의 얼굴을 직접 보고 얼굴의 지방, 골격, 주름을 파악해 샷 수와 강도 등 배분을 계획해 개별 맞춤 컨투어링을 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