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부산 동래구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명장2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300-5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4층, 총 11개 동 규모의 아파트 1137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3,82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3개월로 계획돼 있다.
사업지 일대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동래역과 해운대 센텀시티도 차량 10분 거리 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높다. 교육시설로는 용인고, 대명여고, 명서초 등이 인접해 있고, 명장근린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녹지와 동래시장, 대동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조성돼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두산건설은 "조합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상품성과 시공 품질 모두에서 높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건설은 최근 서울 방학역·쌍문역 도심복합사업,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민간·공공 부문 모두에서 수주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수주 잔고는 약 10조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