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시흥 시화MTV 내 핵심 입지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거용 오피스텔을 오는 9월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파트가 2023년 분양 후 한 달 만에 완판된 흥행을 잇는 후속 공급이다.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와 오션프론트 입지, 중대형 특화 평면을 앞세웠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아파트 851가구(전용 6085㎡)에 이어, 오피스텔 945실(전용 84~119㎡) 중 1차로 480실을 9월 선분양한다. 타입은 84㎡~119㎡다.

입지는 시화호·서해를 마주한 오션프론트(일부 호실 제외)다. 웨이브파크와 수변 산책로가 인접해 여가·조망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앞 시화나래 유치원·초·중으로 학세권을 갖췄고, 홈플러스·공공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통은 77번 국도·공단대로·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2029년 개통 예정으로 광역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상품성은 중·대형 평면에 집중했다. 전 타입 3룸 기반 판상형·4Bay(이상) 구조로 환기·채광·개방감을 강화했다. 84㎡A는 아일랜드 포함 ㄱ자 주방과 거실 이면창, 84㎡B는 직선형 주방(아일랜드)과 확대된 드레스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기본 천장고 2.5m, 우물천장 2.6m 설계로 개방감을 키웠고, 우수디자인(GD) 어워드 동상을 수상한 'H 업앤다운 테이블' 옵션을 적용해 가변형 수납·식탁 활용을 도왔다. 펜트하우스형 119㎡는 PA가 거실·주방과 연계한 대형 테라스(침실1 추가 테라스)로, PB는 복층 구조로 프라이버시와 테라스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계획은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으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약 1500평 규모 중앙광장을 배치해 커뮤니티 중심의 일상을 제안한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H아이숲(키즈)·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한다. 게스트하우스와 지하 개별 세대창고도 제공해 실거주 편의를 강화했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시화MTV는 약 300만평 규모로 첨단산업복합·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반월·시화 국가산단과 남동 등 다수 산업단지와 맞물려 첨단·물류·유통·상업·주거 기능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성장 중이다.

현대건설은 "희소한 오션프론트 입지와 브랜드 설계를 바탕으로 실수요, 투자수요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