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솔젠트의 글로벌특판권한을 갖고 있는 (주)케어마일(대표이사: 전봉규)은 최근 코로나19로 위험에 처한 우크라이나,폴란드,터키,우즈베키스탄,멕시코,이라크,말레이시아 등 다수 국가의 요청으로 코로나19관련 한국산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 공급을 요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우크라이나 SkyUp항공사의 특별전세기를 통해 1차 선적분 한국산 방호복 2만 5천벌 및 한국산 실내소독방역기 플루건 등을 긴급선적을 진행했고,향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매주 2차례 이상 한국으로 전세기를 보내 한국산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을 수입할 계획이다.
한국산 방호복 및 실내소독방역기 선적 확인을 하고 있는 올렉산드르 호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우측 두번째) (사진=케어마일)
지난 달 27일에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긴급요청으로 ‘솔젠트 코로나19 DiaPlexQ™ 분자진단키트’10만명 분량을 수출했다. 이후 케어마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과 긴밀한 협상을 통해 한국산 진단키트 및 각종 방역물품 등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세기편으로 ㈜수젠텍의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SGTi-flex COVID-19 lgM/lgG’ 샘플을 긴급 요청해 함께 수송했으며,현지 보건복지부를 통해 신속히 현지 확진자 테스트를 거쳐 진단키트를 구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 진단 검사를 한국산 진단키트로 하고 있어 한국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한 한국산 진단 키트와 의료 물품 등을 계속 공급받고 싶다” 고 말했다.
전봉규 대표는 “한국산 프리미엄 방호복(CM-PS01),실내소독방역기 플루건(CM-FL01)등을 해당 국가 정부에 직접 공급하고,향후 실외방역기,마스크,손세정제 등 한국에서 검증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프리미엄 방역 브랜드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