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얼굴이 유분으로 번들거려 깨끗한 인상을 주기 어렵다. 이에 보송한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여름철 메이크업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여름철엔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 가벼운 베이스로 피부 본연의 생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 등은 입을 모으고 있다. 두꺼운 화장일수록 얼굴에 열이 오르고 유분 관리가 어려워 지속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세범이나 픽서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추천되고 있다. 여름철에도 지속력 걱정 없이 ‘착붙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는 ‘소프트 라이팅 커버 쿠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과 함께 여름철 가벼운 메이크업이 가능한 타사 제품들도 추천했다.
소프트 라이팅 커버 쿠션(사진=라카)
라카의 이번 쿠션 제품은 픽서 기능을 더해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준다. 세럼을 바르듯 산뜻하고 부드러운 발림성과 탄력 있게 밀착되는 마무리감도 특징이다. 매끈한 피부결과 은은한 윤기가 오랜 시간 지속되도록 돕는다.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담아 밝은 피부 톤부터 어두운 피부 톤까지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한 번의 터칭으로도 높은 커버력을 자랑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돼 여름철 메이크업 시 쿠션만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라카 관계자는 “소프트 라이팅 커버 쿠션은 라카에서 처음 출시한 쿠션 제품으로, 지속력이 좋아 여름철에도 오랫동안 윤광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헤라 ‘에어리 블러 프라이밍 파우더’(사진=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에어리 블러 프라이밍 파우더’도 여름철 가벼운 메이크업 제품으로 꼽힌다. 파우더를 얇게 코팅한 반죽 제형의 프라이머로, 흡유 파우더를 활용해 피부의 유분을 잡아주고 톤업 효과도 선사한다. 피부의 수분은 지켜주면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여주고, 모공과 피부결을 촘촘하게 커버해준다. 전용 브러시로 양 조절이 쉽고, 가벼우면서 밀리지 않게 바를 수 있어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오휘 ‘데이쉴드 선파우더’(사진=LG생활건강)
여름철 착붙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촉촉하면서 유분기 없는 선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선케어 제품은 피부 화장 바로 직전 단계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보송한 메이크업 연출의 핵심이 될 수 있다. 오휘 ‘데이쉴드 선파우더’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는 여름 메이크업 제품으로 꼽힌다.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파우더 타입의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끈적임 없이 산뜻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 매트한 마무리감으로 피지나 땀 분비에 의한 번들거림 현상을 억제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