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유통이 더 중요해진 요즘, 물류센터 위치 선정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웰크론이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대규모 물류센터 ‘가좌소비재통합센터’의 신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을 따라 웰크론과 웰크론한텍 임직원 및 관계사 임직원 일부가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웰크론 가좌소비재통합센터’ 전경
해당 센터는 연면적 약 3,500평,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됐다. 변화하는 유통·물류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웰크론의 침구 제품 및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시공은 웰크론그룹의 계열사인 ‘웰크론한텍’에서 담당했다.
특히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하는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위치가 장점으로 꼽힌다. 전국에 있는 자사의 기능성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 매장에 효과적인 물류 조달이 가능하다.
최대 9.6m 높이까지 적재 가능한 5단(좌측 4단, 우측 5단) 선반을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좌우 회전이 가능한 3면 지게차를 도입하는 등 공간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이번 가좌소비재통합센터 준공을 통해 그동안 브랜드별로 이원화되어있던 물류를 한 곳으로 집중해 물류 처리속도의 혁신을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 웰크론은 소비자에게 더욱 신속하게 제품을 제공하여 브랜드 경쟁력를 높이고, 이를 발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