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마 그랑데)
[뷰어스=문서영 기자]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가 출시돼 전자책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과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 한국이퍼브는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그랑데(Crema Grande)'를 출시한다.
'크레마 그랑데'는 국내 출시된 전자잉크(e-ink)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큰 6.8인치 화면을 제공해 만화, PDF 등 독서를 보다 더 시원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색온도 설정(CTM, Color Temperature Modulation)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가장 편안한 조명 상태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큰 화면을 선택했지만 책 한권보다 가벼운 219g무게, 두께 8.9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은 나쁘지 않다. 크레마그랑데에는 전자책 단말기를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탑재됐다.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온도 설정, 페이지 넘김이 가능한 전용 리모콘 등이 눈길을 끈다. 전용 리모콘은 별도 판매된다.
크레마 그랑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예스24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소설, 만화 등 50만종 국내 최대 e북 콘텐츠에 해외 원서 4만종이 구입 가능하며, 다양한 무료 e북 콘텐츠도 제공한다. 구매한 전자책은 와이파이가 연결된 곳 어디라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알라딘, 예스24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