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치매검사(사진=티캐스트)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태원의 아내인 이현주 씨가 치매검사를 받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 이현주가 남편 김태원마저 예상치 못한 장소를 방문한다.
아들 우현이와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현주는 한국에 온 김에 치매 검사를 받기위해 한의원에 찾아간다. 그 이유는 평소 심한 건망증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라 걱정스러운 마음에 검사를 받기로 큰 결심한 것.
별거를 하자마자 시댁방문으로 놀랐던 남편 김태원은 치매 검사라는 또 한 번의 예상치 못한 곳을 간 아내를 보곤 말을 잇지 못한다.
2시간동안 이어진 검사 결과 역시 충격적이라 김태원은 물론 다른 남편들까지 심각한 분위기로 VCR을 바라본다.
실제 검사 결과를 들은 아내 이현주 역시 참았던 눈물까지 보이며 그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김태원은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오며 종종 방송을 통해서 아내 이현주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낸 바 있다.
앞서 김태원은 10년 넘게 아내와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자연스럽게 아내가 필리핀으로 갔을 때 오히려 잘 된 것 같다. 서로를 그리워하다 다시 만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선 친구와 술자리를 하며 “‘보고싶다’ 개념이 아니라 없으면 내가 죽을 거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존재하니까 버티는 거지 아내가 없다면 내 삶의 의미를 잃고 죽을 것 같아” 라는 말로 아내 이현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별거 후 진행한 치매 검사에서 밝혀진 이현주의 충격적인 검진 결과 내용은 10일 토요일 밤 9시 E채널 ‘별거가 별거냐3’를 통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