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가 '기업공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에프앤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318.3 대 1을 기록했다.  4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18.3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는 총 116만주로, 증거금은 9조 4047억원이 모였다. 교촌에프앤비의 경쟁률은 지난 9월 카카오게임즈(1525대1)에 못미치지만, 방탄소년단(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607대1)와 SK바이오팜(323대1) 경쟁률은 뛰어넘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8~29일에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9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3일의 청약률이 38.56대 1을 기록하면서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으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지만 마감일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역대급 청약률을 올렸다.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8월 말 기준 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1234개이며, 가맹점 합산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11%로 국내 1위다.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총 6개 국에서 37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상장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 1318 대 1…빅히트 뛰어넘어

공모주 116만주, 증거금 9조 4047억원
청약률 높지만 공모가 낮아 증거금 아쉽

최동수 기자 승인 2020.11.04 16:43 의견 0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가 '기업공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에프앤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318.3 대 1을 기록했다. 

4일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318.3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는 총 116만주로, 증거금은 9조 4047억원이 모였다.

교촌에프앤비의 경쟁률은 지난 9월 카카오게임즈(1525대1)에 못미치지만, 방탄소년단(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607대1)와 SK바이오팜(323대1) 경쟁률은 뛰어넘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8~29일에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9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3일의 청약률이 38.56대 1을 기록하면서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으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있었지만 마감일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역대급 청약률을 올렸다.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8월 말 기준 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1234개이며, 가맹점 합산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11%로 국내 1위다.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총 6개 국에서 37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에프앤비는 오는 12일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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