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에서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2020 Music Innovator)로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은 12일(한국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RM은 "우리는 그저 음악과 퍼포먼스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 긍정적 에너지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발매된 'Love Yourself' 시리즈 앨범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제이홉은 "'Love yourself'는 내게도 특별했다.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준 하나의 중요한 소재다"라고 했다.

진은 "나도 학생 때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는데 이 직업을 하다 보니까 정말 많은 분께 사랑을 받게 됐다. 그래서 사랑을 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외에도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가 대중문화 부문에서, 패티 스미스(Patti Smith)가 문학 등의 부문에서 혁신가로 선정됐다.

뷰어스 반경림 기자 tldkdhktp91@naver.com 반경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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