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티라유텍에 대해 SK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사진=티라유텍)
SK증권이 티라유텍에 대해 SK의 스마트팩토리 전략적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SK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두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의 주요주주 및 최대주주가 됨으로서 보다 계획적, 효율적으로 자신들의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로 SK가 투자를 한 이후 SK그룹향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SK그룹은 반도체, 2차전지 등 다양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므로 향후에도 SK그룹향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SCM, MES 및 설비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티라유텍의 올해 실적을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서 애널리스트는 ▲지연된 프로젝트 재개 ▲실적 성장세 지속 ▲반도체 산업 위주 매출 진행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작년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0억원이며 예년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는 호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수급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수량의 오버행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