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오전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스판덱스 사업 호조에 따른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25일 오전 9시 52분 현재 11.35% 상승한 6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사업부문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스판덱스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동유럽과 같은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이다. 스판덱스는 지난 11일 판가 상승과 물량 수요가 늘어남에 스판덱스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앞서 조현준 효성 회장은 해외 시장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브라질과 터키에도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효성티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5% 늘어난 19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