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동양생명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동양생명) 하나금융투자는 동양생명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900원(기존 4195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홍재 하나금투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동양생명보험의 올 1분기 순이익은 667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전분기 대비 222.5%를 예상한다”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양생명이 전분기 대비 개선 폭이 큰 이유로 ▲연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보험금 청구 감소 ▲국내외 증시 호홍으로 투자손익 개선 ▲신계약 판매 감소 영향으로 비차마진 개선 등을 꼽았다. 동양생명의 손익은 지난해 투자관련 손상 익신과 충당금 등 일회성 손실 규모가 컸으나 올해는 이러한 우발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사차손익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신계약비 감소로 상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기대치 상회할 것...목표주가 상향” - 하나금투

이승아 기자 승인 2021.04.02 08:17 의견 0
하나금융투자는 동양생명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동양생명)

하나금융투자는 동양생명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900원(기존 4195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홍재 하나금투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동양생명보험의 올 1분기 순이익은 667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전분기 대비 222.5%를 예상한다”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동양생명이 전분기 대비 개선 폭이 큰 이유로 ▲연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보험금 청구 감소 ▲국내외 증시 호홍으로 투자손익 개선 ▲신계약 판매 감소 영향으로 비차마진 개선 등을 꼽았다.

동양생명의 손익은 지난해 투자관련 손상 익신과 충당금 등 일회성 손실 규모가 컸으나 올해는 이러한 우발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사차손익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신계약비 감소로 상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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