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세를 치른 윤장석 전 민정비서관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임원으로 영입했다. 27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윤 전 부장검사를 ESG부문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ESG 부문을 신설하면서 적합한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SG부문에 법무팀도 속해있어 윤 전 부장검사가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 신임 부문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위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참여정부의 개혁 방침에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을 지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사명을 교체하고 ESG 부문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SK에코플랜트, ESG부문장에 윤장석 전 민정비서관 임명

정지수 기자 승인 2021.05.27 15:12 의견 0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한 것으로 유명세를 치른 윤장석 전 민정비서관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임원으로 영입했다.

27일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윤 전 부장검사를 ESG부문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ESG 부문을 신설하면서 적합한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SG부문에 법무팀도 속해있어 윤 전 부장검사가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윤 신임 부문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위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서 참여정부의 개혁 방침에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을 지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사명을 교체하고 ESG 부문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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