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사진 왼쪽)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문건설협회가 1년여 만에 상생간담회를 열고 건설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LH가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김현준 사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어 1년여 만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 및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상호 협력과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단 평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등 건설환경 변화에 따른 건설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후 업계 현안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시간에는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대책 강구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불가항력적 환경 극복을 위한 하수급인 고충 해소 등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라는 변화의 시기에 전문건설사업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수주확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준 LH사장은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해 건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건설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