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자료=한양)
한양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첫 단지 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한양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이 지난 2일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에 따르면 전체 48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0,914명이 몰리며 평균 약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주택형으로는 전용 132C㎡타입이 28가구 모집에 1052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최고 약 37.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07A㎡타입이 약 29.7대 1, 132B㎡ 타입이 약 21.2대 1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에 성공했다.
한양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71가구 모집에 244건이 접수돼 청약 마감되며 1순위에서도 흥행을 예고했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올해 리뉴얼된 ‘수자인’이 첫 적용된 브랜드 단지다. 각 세대의 평면은 모두 4베이 구조로 채광과 통풍 극대화를 꾀했다.
타입에 따라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현관창고 등 수납 및 공간들도 제공한다. 또한 가변형벽체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 구성을 할 수 있게 했다.
각 세대에는 실내 공기질 향상을 위해 헤파필터(H13등급)를 내장한 IoT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조명·난방·환기·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는 게 한양의 설명이다.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에 중앙광장과 테마마당을 배치해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의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차량과 사람이 이동할 때 밝기가 자동 조정되는 ‘디밍시스템’, 안전과 관련한 비상벨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내 첫 분양단지를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께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약 접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과 설계를 통해 입주민분들이 최고의 주거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은 의정부, 대구, 천안 등 상반기 분양현장들의 완판에 이어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 첫 적용 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에서도 청약 1순위 해당지역 전타입 마감에 성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