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부문 사업에도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포스코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승인한 뒤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을 1일 밝혔다. 철강업을 하는 사업회사와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 분할한 뒤 지주 회사 아래 포스코 사업회사와 주요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포스코의 지주사 체제 전환은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돼 왔던 사안이다. 이미 철강회사이자 모회사로 계열사들을 통제해 왔고 철강이외 사업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비철강 사업 부분에 힘이 실리지 않아 주주가치가 높지 않았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 사업부문에도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경영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사회, 주총 등을 통과해야 하고 지배구조 등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지주사 전환 추진…비철강 사업‧주주가치 높인다

주가영 기자 승인 2021.12.01 12:58 | 최종 수정 2021.12.01 15:57 의견 0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부문 사업에도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포스코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승인한 뒤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을 1일 밝혔다. 철강업을 하는 사업회사와 투자 전문 지주회사로 분할한 뒤 지주 회사 아래 포스코 사업회사와 주요 계열사를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포스코의 지주사 체제 전환은 이미 오래 전부터 논의돼 왔던 사안이다. 이미 철강회사이자 모회사로 계열사들을 통제해 왔고 철강이외 사업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비철강 사업 부분에 힘이 실리지 않아 주주가치가 높지 않았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 사업부문에도 무게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 경영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사회, 주총 등을 통과해야 하고 지배구조 등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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