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소액저축상품 연계 브랜드 마케팅 공략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연결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으로부터 잔돈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자투리 돈을 모아 소확행을 즐기는 MZ세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5일부터 6월 1일 까지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으로 브랜드 전환 신청을 받는다. 저축한 금액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의 이미지로 표현해 재미요소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박재우 대리는 “소액 적금으로 자투리 돈을 모아 소확행을 즐기는 MZ세대들의 트렌드에 주목하여 카카오뱅크와 제휴 마케팅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소액 적금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 세븐일레븐 브랜드를 홍보하고, 동시에 세븐일레븐 공식 어플인 ‘세븐앱(APP)’과 연결하여 충성 고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 GS25, '진또갈비삼각김밥' 4일간 50만개 신기록…"미디어커머스 효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눈 21일부터 선보인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이하 진또갈비삼각김밥)이 4일간 50만개 넘게 팔리며 삼각김밥 단일 품목으로는 최단 시간 5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진또갈비삼각김밥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가수 이찬원씨가 경연 메뉴로 선보였고, 20일 방영분에서 우승 메뉴로 확정돼 GS25가 상품화했다. 진또갈비삼각김밥은 대구의 명물 동인동 매운 찜갈비 볶음밥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옥수수 마요네즈 소스가 가미돼 매콤하고 고소한 맛의 균형을 잘 살린 상품이다. 편스토랑 방송 후 전국의 GS25에서 기록적인 발주(상품 취급을 위한 주문)가 연일 이어지며 지역 별 삼각김밥 공장에서는 일부 생산라인을 조정하면서까지 발주된 물량 제조를 소화하고 있다. 모바일앱 예약 주문,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기록도 쏟아졌다. GS25의 모바일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서는 방송 이후 4일 간 4만 건이 넘는 예약 주문이 이뤄졌고, 20일 방송 직후 밤 10시부터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동시접속자 수가 7만명 이상 몰리며 10분만에 준비된 물량 1만개가 모두 소진됐다. 박종서 GS25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혜자롭다는 명성을 가진 GS25의 프레시푸드가 미디어커머스와 결합해 새로운 역사를 쓰며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며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원래의 맛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24시] 세븐일레븐, 금융 서비스 확대…GS25, 미디어커머스 효과 증가

김명신 기자 승인 2022.05.25 13:31 의견 0

코로나 엔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소액저축상품 연계 브랜드 마케팅 공략

세븐일레븐은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연결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으로부터 잔돈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자투리 돈을 모아 소확행을 즐기는 MZ세대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5일부터 6월 1일 까지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으로 브랜드 전환 신청을 받는다. 저축한 금액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의 이미지로 표현해 재미요소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박재우 대리는 “소액 적금으로 자투리 돈을 모아 소확행을 즐기는 MZ세대들의 트렌드에 주목하여 카카오뱅크와 제휴 마케팅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소액 적금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 세븐일레븐 브랜드를 홍보하고, 동시에 세븐일레븐 공식 어플인 ‘세븐앱(APP)’과 연결하여 충성 고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 GS25, '진또갈비삼각김밥' 4일간 50만개 신기록…"미디어커머스 효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눈 21일부터 선보인 진또배기맵싹갈비삼각김밥(이하 진또갈비삼각김밥)이 4일간 50만개 넘게 팔리며 삼각김밥 단일 품목으로는 최단 시간 5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진또갈비삼각김밥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가수 이찬원씨가 경연 메뉴로 선보였고, 20일 방영분에서 우승 메뉴로 확정돼 GS25가 상품화했다.

진또갈비삼각김밥은 대구의 명물 동인동 매운 찜갈비 볶음밥에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옥수수 마요네즈 소스가 가미돼 매콤하고 고소한 맛의 균형을 잘 살린 상품이다.

편스토랑 방송 후 전국의 GS25에서 기록적인 발주(상품 취급을 위한 주문)가 연일 이어지며 지역 별 삼각김밥 공장에서는 일부 생산라인을 조정하면서까지 발주된 물량 제조를 소화하고 있다.

모바일앱 예약 주문,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기록도 쏟아졌다.

GS25의 모바일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서는 방송 이후 4일 간 4만 건이 넘는 예약 주문이 이뤄졌고, 20일 방송 직후 밤 10시부터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동시접속자 수가 7만명 이상 몰리며 10분만에 준비된 물량 1만개가 모두 소진됐다.

박종서 GS25 프레시푸드팀 주먹밥 MD는 “혜자롭다는 명성을 가진 GS25의 프레시푸드가 미디어커머스와 결합해 새로운 역사를 쓰며 제2의 도약기를 맞았다”며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원래의 맛을 그대로 전달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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