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제56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 경영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3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롯데지주는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세워 헬스&웰니스 영역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연말 국내 메가플랜트를 착공하며 글로벌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고 올 하반기 본격 론칭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 플랫폼 운영사업을 론칭하고 메타버스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신사업에 나서고 있다. 롯데는 주총장으로 향하는 31층 로비에 50평 규모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해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는 연말 출시할 초실감형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통해 게임·커뮤니티 위주 메타버스를 넘어 쇼핑·공연 관람 등 그룹사 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전시관에는 운전석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셔틀과 전기차 충전 토털 서비스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과 이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신규 사내이사에 이훈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혁신실장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 교수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원을 승인했다.

[주총]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브랜드 이미지 향상시키겠다”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3.31 13:06 의견 0

롯데지주 제56기 주주총회에서 이동우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 경영성과 창출과 롯데그룹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리스크 관리에 힘써 시장에서 롯데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주주이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3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롯데지주는 기존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세워 헬스&웰니스 영역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연말 국내 메가플랜트를 착공하며 글로벌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고 올 하반기 본격 론칭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 플랫폼 운영사업을 론칭하고 메타버스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신사업에 나서고 있다.

롯데는 주총장으로 향하는 31층 로비에 50평 규모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해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는 연말 출시할 초실감형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통해 게임·커뮤니티 위주 메타버스를 넘어 쇼핑·공연 관람 등 그룹사 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 중이다.

전시관에는 운전석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셔틀과 전기차 충전 토털 서비스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한편 주총에선 재무제표 승인과 이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신규 사내이사에 이훈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혁신실장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 교수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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