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카카오)

네이버와 카카오가 강원도 산불 인한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에 나섰다.

16일 정보통신(IT)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네이버가 강원도 산불로 인한 화재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 기부에 나섰다.

구호 성금은 해피빈을 통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으로, 강원도 강릉 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다양하게 사용될 방침이다.

같은 날 카카오도 강원도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는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뜻을 함께 하기 위해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 기부에 나섰다.

카카오와 김범수 센터장의 기부금 20억원과 카카오같이가치 이용자의 모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으로 전달되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많은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모금 캠페인 진행과 더불어 카카오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직접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안전한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