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KG그룹에 편입된 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3억8400만원, 순이익 165억2200만원을 기록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KG모빌리티의 1분기 판매는 3만5113대로 지난 2014년(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50.8% 늘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판매 호조로 매출액 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내 판매된 8904대 중 토레스 판매량은 6595대로 약 74%를 차지했다. 지난 4월 토레스 판매도 355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이달까지 누적판매량은 4만2000대를 넘었다. KG모빌리티는 “판매 확대를 비롯해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년 만의 흑자전환…KG모빌리티(옛 쌍용차), 영업익 93억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5.02 17:37 의견 0
KG모빌리티 토레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KG그룹에 편입된 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3억8400만원, 순이익 165억2200만원을 기록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KG모빌리티의 1분기 판매는 3만5113대로 지난 2014년(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50.8% 늘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판매 호조로 매출액 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내 판매된 8904대 중 토레스 판매량은 6595대로 약 74%를 차지했다. 지난 4월 토레스 판매도 355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이달까지 누적판매량은 4만2000대를 넘었다.

KG모빌리티는 “판매 확대를 비롯해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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