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0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서울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B1F 그랜저볼룸에서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터 서울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 대형 전기SUV EV9과 쌍용자동차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가 처음 공개된다. 이번엔 테슬라도 참가한다. 16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융복합 모빌리티쇼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1년보다 2배 이상의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모터쇼였던 행사는 서울모빌리티쇼로 바뀌었다. 이달 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 세계 10개국 160여개 기업과 기관(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이 참가한다. 강남훈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화한 만큼 다양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영 부위원장(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과도기에 있다”며 “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바뀐 변화가 있듯이 참가 업체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2023서울모빌리티쇼 기자간담회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B1F 그랜저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하드웨어 부문은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오토 메이커, 오토 파츠다. 완성차 부문에서는 기아, 르노코리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와 테슬라 등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한다. 4년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쌍용차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 ‘토레스 EVX’를 대중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도 EV6 전기차에 이어 대형 전기SUV EV9 실제 차량을 공개한다. 한국계 미국인이 창업한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첫 데뷔무대다. 레트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알파모터스는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등도 참가한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 (자료=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4월4일에는 ‘2023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를, 6일에는 ‘UAM·AAM 컨퍼런스’도 별도로 열린다. 또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도 마련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관객이 전기바이크, 전기자전거 등을 타볼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회’와 교통안전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외부에서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의 시승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메타버스와 숏폼 동영상을 통해서도 행사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 EV9·쌍용 토레스 EVX, 테슬라와 겨룬다…서울모빌리티쇼 기대감

조직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보다 2배 이상 관람객 대비”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3.16 16:16 의견 0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0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서울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B1F 그랜저볼룸에서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터 서울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아 대형 전기SUV EV9과 쌍용자동차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가 처음 공개된다. 이번엔 테슬라도 참가한다.

16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융복합 모빌리티쇼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1년보다 2배 이상의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모터쇼였던 행사는 서울모빌리티쇼로 바뀌었다. 이달 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3 서울모빌리티쇼’ 세계 10개국 160여개 기업과 기관(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이 참가한다.

강남훈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화한 만큼 다양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윤영 부위원장(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변화를 겪는 과도기에 있다”며 “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바뀐 변화가 있듯이 참가 업체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2023서울모빌리티쇼 기자간담회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 B1F 그랜저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하드웨어 부문은 뉴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오토 메이커, 오토 파츠다. 완성차 부문에서는 기아, 르노코리아,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와 테슬라 등 친환경차 8개사, 이륜차 3개사 등 총 23개사가 참여한다.

4년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쌍용차는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 ‘토레스 EVX’를 대중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도 EV6 전기차에 이어 대형 전기SUV EV9 실제 차량을 공개한다.

한국계 미국인이 창업한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첫 데뷔무대다. 레트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알파모터스는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 영국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등도 참가한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 (자료=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4월4일에는 ‘2023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를, 6일에는 ‘UAM·AAM 컨퍼런스’도 별도로 열린다. 또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도 마련된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관객이 전기바이크, 전기자전거 등을 타볼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회’와 교통안전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외부에서는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의 시승 기회도 제공된다.

서울모빌리티쇼는 메타버스와 숏폼 동영상을 통해서도 행사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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