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조감도. (자료=유림개발)
유림개발은 국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EL CASCADE by JPARK BOHOL)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폭포를 뜻하는 캐스케이드 설계가 반영된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및 풀빌라 1353실·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27홀 골프장 (예정) 등으로 조성되는 복합 리조트다. 이 중 호텔 및 풀빌라 총 1353실이 분양 대상이다.
유림개발은 지난 4월 현지 파트너사인 에버저스트(EVERJUST)와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을 설립하고 부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가 건립 예정 장소인 팡라오섬은 오랜 기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하나다. 어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고래상어·거북이·돌고래 등의 동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섬은 지난해 12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팡라오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이 개통되면서 한국에서 4시간대면 도달 가능하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차량으로 8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지난 2018년 팡라오 전역이 필리핀 관광인프라 및 기업구역청 (TIEZA,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terprise Zone Authority)에 의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는 각종 세제 혜택 및 지원책을 제공한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포시스 (Morphosis)가 외관 설계 및 디자인을 맡았다. 유림개발은 상품성 제고를 위해 ‘펜트힐’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기획력을 다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인근에 들어서는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비롯해 워터파크·스파를 비롯한 레저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도 두루 갖춘다.
유림개발 유시영 회장은 “필리핀 보홀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데다 다양한 레포츠 활동 등이 가능해 최근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을 동남아를 대표하는 명품 리조트로 조성해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