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편의 글로벌 조회수가 영상을 게시 17일 만인 지난 25일 1억뷰를 돌파했다. (사진=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한달여 앞두고 현대차그룹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제작한 영상이 1억뷰를 넘었다. 전 세계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편의 글로벌 조회수가 영상을 게시 17일 만인 지난 25일 1억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와 각국 BIE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유력 미디어를 통한 영상 노출을 통해 부산엑스포 메시지 확산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25일 기준 총 5299만 조회수(한국어 538만, 영어 2653만, 프랑스어 2108만)를 기록하고, 약 1만건의 ‘좋아요’와 약 1000건에 이르는 댓글 등 영상에 대한 적극적인 공감과 호응이 이어졌다.
페이스북, 엑스(X, 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틱톡 등에서도 총 5788만 조회수와 약 74만건의 좋아요, 약 2700개의 댓글, 1600건 이상의 영상 공유 등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SNS 채널에서 총 1억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와 약 76만건의 긍정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총 조회수 1억1000만회 중 해외 조회수는 1억300만회로 해외 비중이 무려 94%에 달할 만큼 영상이 실질적으로 BIE 회원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한국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역할하며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연대의 메시지가 전세계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영상을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영상이 게재된 SNS 페이지에 “부산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길 기원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제는 돌려줄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 참 멋있게 다가옵니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며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를 응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디지털채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전방위로 상영하는 한편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활용해 막판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는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대형 옥외광고와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13개 게이트 위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송출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외교부, 부산광역시 등 엑스포 유치 관련 기관에도 영상을 전달해 다양한 유치 활동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지지와 연대속에 성장한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은 이번 영상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