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뉴홈' 마곡 및 위례지구 606가구 내일부터 사전예약
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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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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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 총 606세대의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지구 16단지(전용면적 39, 51, 59, 84㎡)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물의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273세대다.
마곡지구 토지임대부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체 공급물량 중 216세대는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를 일반공급한다.
추정 건물분양가격과 토지임대료는 ▲전용면적 39㎡ 2억3514만3000원·38만3200원 ▲전용 51㎡ 3억875만2000원·49만9200원 ▲전용 59㎡ 3억5949만7000원·58만800원 ▲전용 84㎡ 4억9138만원·82만5600원이다.
위례지구 A1-14블록(전용면적 50, 59㎡)은 이익공유형(나눔형)으로 333세대를 공급한다.
위례지구 이익공유형은 거주의무기간 이후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환매 시 처분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는 분양방식이다. 전체 공급물량의 80%인 264세대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유형으로 특별공급하고 나머지 잔여물량은 일반공급한다.
추정 주택분양가격은 ▲전용 50㎡ 5억8975만4000원 ▲전용 59㎡ 6억9494만7000원이다.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SH 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특별공급 15~16일, 일반공급 17~18일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공급한 건물만 분양주택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울시민께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