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에서 ‘창세기전’ IP를 총괄해오던 이경진 디렉터가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경진 디렉터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8년여간 다니던 회사에서 나왔다”며 “일을 시작한 후로 쉰 적이 거의 없는데 이참에 조금 쉬면서 그림도 그리고, 생각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창세기전 시리즈만 근 16년을 했다”며 “영원히 창세기전이 이어지도록 나름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진 디렉터가 이끌던 안타리아 팀도 해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리아 팀은 ‘창세기전’ 세계관의 설정, 캐릭터 디자인, 서사와 대본, 성우 더빙 등을 담당했던 팀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도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가 해체됐으며,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 미어캣게임즈가 ‘창세기전’ IP를 관리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뉴노멀소프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창세기전3’ 기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창세기전’ 총괄 이경진 디렉터, 라인게임즈 퇴사

9일 SNS 통해 퇴사 소식 전해

백민재 기자 승인 2024.03.11 14:41 의견 0
(사진=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에서 ‘창세기전’ IP를 총괄해오던 이경진 디렉터가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경진 디렉터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게시글을 통해 퇴사 소식을 알렸다. 그는 “8년여간 다니던 회사에서 나왔다”며 “일을 시작한 후로 쉰 적이 거의 없는데 이참에 조금 쉬면서 그림도 그리고, 생각도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창세기전 시리즈만 근 16년을 했다”며 “영원히 창세기전이 이어지도록 나름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경진 디렉터가 이끌던 안타리아 팀도 해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리아 팀은 ‘창세기전’ 세계관의 설정, 캐릭터 디자인, 서사와 대본, 성우 더빙 등을 담당했던 팀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도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가 해체됐으며, ‘창세기전 모바일’ 개발사 미어캣게임즈가 ‘창세기전’ IP를 관리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뉴노멀소프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창세기전3’ 기반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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