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산성1구역 '산성역헤리스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에 들어서는 '산성역 헤리스톤'이 최고 10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당첨자는 오는 9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산성역 헤리스톤은 지난 1일 특별공급을 받은 결과, 604개 배정에 7,118건이 접수돼 평균 1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 생애최초 유형에는 2,935건이 몰려 55.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2명이 신청해 평균 30.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 경쟁률은 전용면적 99㎡ 11가구에 1157명이 몰렸다. 해당 타입에서 최고 경쟁률 105.18대 1을 기록했으며 ▲74㎡B(96대 1) ▲84㎡A(90.56대 1) ▲74㎡A(64.43대 1) ▲84㎡B(40.11대 1) ▲59㎡A(26.76대 1) ▲59㎡B(20.99대 1) ▲46㎡B(20.24대 1) ▲46㎡A(14.6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가까운 산성역 초역세권 입지, 3천가구의 대단지, 10대 건설사 3사 컨소시엄 브랜드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모두 갖춰 관심이 높았다"라며 "공급물량은 줄어들고 분양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 이 정도급의 아파트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 정당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성역 헤리스톤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블록, 총 3487가구 규모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46㎡A 181세대 ▲46㎡B 63세대 ▲59㎡A 592세대 ▲59㎡B 184세대 ▲74㎡A 36세대 ▲74㎡B 16세대 ▲84㎡A 92세대 ▲84㎡B 42세대 ▲99㎡ 18세대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과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3개 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