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2024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창의적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2024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KDM+’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이다.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같이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빙, 문화, 예술 등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해 적극적인 피드백과 실무적 조언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는 프로젝트 최종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취향을 주고받는 플랫폼’이라는 콘셉트의 작품 ‘PingPong’을 기획한 오가영, 김태양, 김나현, 임민정 조가 차지했으며, 우승 작품은 독창성과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 팀에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한국타이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KDM+’를 지속 연계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며 검증된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레드닷’, ‘iF’, ‘IDEA’ 등 글로벌 대표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알리는 디자인 성과가 있다.
지난 2015년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Luminary)’, 2016년 iF에서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 최고 영예인 ‘골드(Gold)’를 차지하는 등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