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i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볼보트럭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BMW는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가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 2792대가 클러치 페달 부품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오는 6일부터 리콜을 한다. 볼보트럭은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가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BMW 520i·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등 7만여대 리콜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9.05 09:29 의견 0
BMW 520i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볼보트럭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67개 차종 7만821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BMW는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8428대가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쿠페 2792대가 클러치 페달 부품 손상으로,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고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오는 6일부터 리콜을 한다.

볼보트럭은 FH 트랙터 등 4개 차종 6998대가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오류로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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