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델들이 ‘클럽 T 로밍’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T 멤버십과 T 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2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클럽 T 로밍'은 여행 준비부터 해외 현지는 물론 귀국 후까지 여행 전 과정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SKT baro(바로) 요금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T 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baro 요금제 가입자는 '출국 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baro 요금제로 로밍을 사용하면 '출국 후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출국 전 혜택'으로 편리한 여행에 도움이 되는 ▲T 로밍 baro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도착 3만 원, 출발 2만 원 할인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 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천 원 캐시백(선착순 2만 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천 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또한 5년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가 baro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1월 말까지 T 멤버십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국내 혜택도 준비됐다. 이용자는 ▲당근 머니 5천 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천 명) ▲올리브영 5천 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 등 여러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0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와 협업한 트래블 키트를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인천공항 1,2터미널 면세구역 'T 로밍센터'에서 '출국 전 혜택'으로 제공한다. 10월 생일자에게는 뚜레쥬르 생일 케이크 1만원 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
윤재웅 SKT MNO AI서비스담당은 "고객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새 프로그램을 런칭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클럽 T 로밍'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