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가 국내 최고 수준으로 쌀 함량을 높인 쌀만두 ‘고향만두 우리쌀’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쌀 함량이 높아진 만큼 쫄깃함도 진해진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직접 빚을 수 있는 ‘우리쌀 왕만두피’도 함께 선보인다. 해태제과는 쌀 소비량 감소로 고충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국산 쌀을 사용해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쌀가루는 부드러운 쫄깃함이 장점이지만 반죽 탄력성이 떨어져 함량을 높이기 어려웠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만두는 기존 대비 2배가량 쌀가루 함량을 높였다. 온도와 습도 등 제조 환경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밀가루와 쌀가루 최적 배합비를 개발해 찢어지지 않고 빚을 수 있는 만두피를 개발했다.

38년 노하우로 갓 빚은 만두 맛을 유지하는 것도 강점이다. 10여가지 만두소 원재료 배합비와 최적 수분 함량으로 제조, 유통을 거쳐 조리되기까지 만두 본연의 맛을 유지한다. 찐만두 조리 시엔 쫄깃쫄깃하고 에어프라이어로 군만두 조리 시엔 바삭하다. 라면, 떡볶이, 떡국 등 다른 음식에 토핑으로 함께 먹어도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고 국산 쌀가루를 품은 덕분에 더 고소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향만두가 국산 쌀 소비 확대에 참여하고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착한만두”라며 “‘우리쌀 왕만두피’도 함께 선보여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빚어 먹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향만두 우리쌀’처럼 신선한 국산 재료를 사용해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새로운 만두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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