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부산 동구 범일동에 선보이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북항 재개발 2, 3단계 사업 수혜지에 위치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49층, 1개 동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 84㎡부터 118㎡까지 총 276실이 공급된다. 이는 아파트 998세대를 포함한 총 4개 동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을 완료하고 이번에 오피스텔 분양이 본격화됐다.
■ 북항 개발 가속…지상 88층 랜드마크 포함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부산 북항 재개발은 부산을 글로벌 해양관광·상업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1단계 기반공사가 마무리되고, 현재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재개발, 부산역 철도시설 재배치, 원도심 연계 사업 등이 포함된 2단계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군 55보급창 이전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부산시가 북항 해양문화지구에 외국 자본을 유치해 지상 88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퀄컴 등이 참여하는 헬스케어센터 운영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북항 일대는 고층 랜드마크, 스마트 기반시설, 문화·업무 복합시설 등이 들어서며 ‘부산의 미래’로 자리 잡고 있다.
블랑 써밋 74는 이러한 북항권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개발 호재를 직접 누릴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
■ 트리플 역세권에 도심·공항 접근성 우수…생활 인프라도 강점
교통 여건 또한 탁월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좌천역에서는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약 5분), 문현역에서는 국제금융센터역까지 한 정거장 거리다. 수정터널, 도시고속도로, 좌천고가교 등도 인접해 시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며,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등 전국·국제 교통망과도 연결된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권 내 성남초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 배정고, 데레사여고 등이 위치해 있고, 서면·문현 금융권·센텀시티 등의 중심상권과 가깝다.
리뉴얼된 커넥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 하이엔드 주거 기준 제시…프리미엄 설계와 옵션 제공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고급스러운 주거 수요를 겨냥해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전 실에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되며, 시스템 에어컨·청정환기·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고급 외산 욕실 도기·3종 빌트인 주방가전 등으로 구성된다.
무상 계약금 2000만원 납부 후 입주 전까지 추가 납부가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 전매 무제한 가능 등 금융 조건도 우수하다. 평균 평당 분양가는 2650만원이며, 오는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천장고 2.6m의 개방감 있는 구조에 더해, 광폭 브러쉬 강마루, 유럽산 대형 타일, 라이프업 키친 및 욕실, 드레스룸, 팬트리, 호텔식 세면대 등 고급 마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음식물 처리기, 천장형 제습기, 전자비데, 욕실 난방 등 실내 생활 편의도 극대화했다.
친환경 설계 역시 눈에 띈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확보했고,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환기를 강화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클럽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다.
■ 지역 랜드마크 도약 기대…"부산 미래 가치, '써밋' 브랜드로 구현할 것"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써밋’ 브랜드의 고급성과 북항 개발의 미래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상징적인 단지”라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