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오른쪽 두 번째),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 첫번째),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왼쪽 두 번째), 강훈철 어린이병원장(왼쪽 끝).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을 포함하며, 입원비·약제비 등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25일 호반그룹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연세대학교 의료원 어린이병원에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호반그룹이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체 후원금 5000만원 중 3000만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후원금은 주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 가족 생계비, 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장기간 병상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호반그룹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후원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호반그룹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 환경 개선과 미래 의료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계열사 호반건설과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연세의대 교육시설 현대화,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누적 10억원 이상을 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