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당리센트리체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 첫 선을 보이는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브랜드 파워와 함께 뛰어난 입지 조건, 다양한 특화 설계를 갖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총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는 59㎡ 124가구, 73㎡ 121가구, 84㎡ 112가구, 84㎡D 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5월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청약 조건은 비교적 완화돼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와 재당첨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제한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계약금 제도도 실수요자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설정됐으며, 1차 계약금은 정액 1000만원이다.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15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부산시의 출산장려정책 ‘아이맘 부산플랜’을 통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어 주목된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브랜드가 사하구에 처음 들어서는 프로젝트로, 브랜드에 걸맞은 고급 설계가 대거 도입됐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광폭 다이닝 공간과 넉넉한 서비스 면적 제공으로 탁 트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욕실 특화 공간(케어룸) 등 실용 설계도 적용돼 공간 활용도와 주거 만족도가 높다.

단지 내 조경 시설도 다채롭다. 어린이를 위한 테마놀이터, 유아 물놀이 공간 ‘스플래시가든’,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 자연 속 휴식공간인 플로우가든, 네이처테라스가든 등 친환경 요소들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입주민 삶의 질을 고려해 구성됐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과 함께, 자녀 학습에 적합한 에듀라운지와 북카페도 마련된다.

스마트홈 기술도 도입된다.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더샵 클린에어시스템’(유상옵션)을 통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도 유지할 수 있다. 항균 황토덕트 및 청정환기 시스템은 건강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입지도 강점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사상하단선(2026년 예정), 하단녹산선(2029년 예정), 급행철도 BuTX(2029년 예정) 등 교통망 확충 호재가 집중된 지역이다. 향후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도보 통학 가능한 낙동초를 비롯해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등 다양한 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동아대학교도 가까워 대학생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승학산 국립 치유의 숲과 낙동강철새도래지, 을숙도생태공원이 가까워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당리시장과 하단오일상설시장, CGV, 사하구청,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사전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