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GRS)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보이슈머(Voisumer) 요청에 화답하며 지난해 인기 몰이에 성공했던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2종을 다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보이슈머는 ‘목소리(voice)’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자신의 요구를 제품이나 기업운영에 반영시키고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소비자를 뜻한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오징어 패티와 원물 형태 오징어 다리 튀김을 올린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소비자 대상 재구매 의사 설문 조사 결과 약 90%가 재구매 의향 있음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왔다.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지난해 출시 후 약 일주일 만에 한달 판매량 달성, 11일간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 조기 판매 종료되는 등 롯데리아가 2024년 선보인 신메뉴 중 단일 기간 누적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매운 맛’과 ‘블랙페퍼 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오징어 맛 가득한 볼륨감 있는 버거로 고객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2025년 상반기 나폴리맛피아 버거 400만개 판매고를 올렸으며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5일간 25만개가 판매돼 5일간 목표 판매량의 264%를 달성했다. 이어 2024년 최고 흥행작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통해 3연타 상승세를 노릴 계획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6월2일 저녁 8시 11번가 ‘LIVE11’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오징어얼라이브 매운 맛과 치즈스틱 ▲오징어얼라이브 블랙페퍼와 포테이토 2종 구성을 각각 정상가 대비 25%,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6월6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오징어 버거는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받고 있는 롯데리아 역작 중 하나로 소비자 기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시금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지속 반영하며 끊임없는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